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 9번째 역사 – 갤럭시S9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 9번째 – 갤럭시S9

삼성과 애플은 둘다 스마트폰 제조업체지만 삼성은 자가생산이 가능한 반면 애플은 자체 생산 가능 부품이 AP외에 없다 시피하여 사실상 셀프공정이 불가능합니다. 삼성이 한국 브랜드인 점도 있고 하여 아이폰은 갤럭시 스마트폰보다 적어도 국내에서는 점유율 기준으로 힘을 쓰지 못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애플은 몇가지 획일화된 모델의 아이폰만을 생산하는것과는 달리 삼성은 아이폰보다는 많은 종류의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글에서는 프리미엄 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갤럭시S 시리즈의 9번째 작품 갤럭시S9 기기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갤럭시S9 출시일

삼성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관련 기기들을 선보이는데 한국 시간으로 2018년 2월 26일 삼성 갤럭시S 시리즈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9 및 갤럭시S9+ 두가지 모델을 발표하였습니다. 새로워진 카메라의 기능들을 토대로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실제 출시일은 이보다 조금 늦은 2018년 3월 16일에 대한민국을 포함 전 세계적으로 출시가 이루어졌습니다. 파생모델로는 갤럭시S9 마이크로소프트 에디션 / 갤럭시S9 택티컬 에디션 2종이 존재합니다.

갤럭시S9 기기 사양 및 성능

해당 기기 사양 및 성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AP

갤럭시S9에 적용된 AP는 삼성 엑시노스 9810 및 퀄컴 스냅드래곤 845를 국가에 따라 일부 다르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AP 모두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10nm FinFET LPP 공정에서 생산되었습니다.

2) 램(메모리)

램은 갤럭시S7 시리즈부터 갤럭시S8 그리고 갤럭시S9 시리즈에 도달하기 까지 모두 같은 LPDDR4 4GB 램이 적용되었으며 해당 모델보다 상위모델인 갤럭시S9+(플러스) 모델에는 6GB 램이 적용되었습니다. 내장 메모리는 UFS 2.1 규격을 이용하여 64GB/128GB/256GB 중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마이크로SD 카드를 이용하여 최대 512GB까지 공식적으로 지원합니다.

3) 화면(디스플레이)

전작과 동일하게 18.5.9:1 2960 1440 해상도 적용이 이루어졌으며 디스플레이 크기는 5.8인치가 적용되었습니다. 패널 형태는 슈퍼 아몰레드 방식의 인피티니 디스플레이입니다. 해당 해상도는 세로 부분이 기존 QHD보다 약간 커진 해상도로서 삼성 측에서는 이를 QHD+라고도 부르며 해상도 조절을 통해 전작과 동일하게 FHD+(2220 1080) 등 다른 해상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4) 통신모듈

갤럭시S9 통신모듈은 Cat13/18이며 각각 업로드 속도는 150Mbps/200Mbps로 최대 속도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다운로드 속도는 두 통신모듈 모두 1.2Gbps가 가능하지만 이것은 말 그대로 최대로 가능한 속도일 뿐 지역 및 통신상태에 따라 속도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5) 배터리

배터리 용량은 내장형 300mAh 지원이 이루어지며 전작과 동일한 배터리 용량으로 설정되었습니다. 그밖에도 퀄컴 퀵차지 2.0 및 자기유도방식의 고속무선충전 기술 역시 전작과 동일한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6) 카메라

후면카메라는 삼성과 소니의 카메라 모듈을 동시에 적용하여 1200만화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오토포커스 지원이 가능합니다. 전면 카메라 역시 삼성/소니 센서를 혼용하여 800만 화소로 촬영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오토포커스 지원이 가능합니다.

7) 색상

출시 초기 크게 3종의 색상이 발표 및 판매되었는데 각각 미드나잇 블랙, 라일락 퍼플, 코랄 블루 입니다. 이후 버건디 레드 및 폴라리스 블루 그리고 선라이즈 골드 색상이 판매되었으며 중국 한정으로 아이스 블루색상이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8) 기타 기능 및 여담

홍채인식 기능이 전면 상단부에 적용되어 있으며 안드로이드 8.0 버전이 기본 적용되어 있습니다. 홍채인식의 아쉬움이 있는데 코로나 시국과 맞지 않아 사실상 사장되어 갤럭시S10 부터는 해당 기능이 제외되었다는게 조금은 아쉽습니다. 코로나 시국이었다면 마스크를 쓰느라 안면인식이 불가능하여 홍채인식의 부활이 가능했겠지만 어쨌든 공식적으로 코로나19 발생 시기가 그로부터 1년 이상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거의 없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사라져 버린 비운의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S9 스마트폰 시리즈의 9번째 역사인 갤럭시S9의 여러가지 부분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는 사라져버린 홍채인식 부활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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